이 글은 2026년 8월 27일을 기준으로 금융투자협회 자료, 현행 법령과 국세청 안내를 검토해 작성했어요. 아래 숫자는 계산 구조를 설명하기 위한 예시이며 특정 종목의 실제 시세나 환율이 아니에요.
달러 수익률이 10%여도 원화로는 손실일 수 있어요
해외주식 투자에는 주가와 환율의 변동이 함께 작용해요. 금융투자협회도 외화증권을 거래할 때 증권의 매매손익뿐 아니라 통화 가치 변동에 따른 환위험이 생기며, 주가가 유지되거나 올라도 환율 때문에 손실을 볼 수 있다고 안내해요. 거래수수료와 환전수수료도 별도로 발생할 수 있어요.

수수료와 세금을 제외한 단순한 예시를 살펴볼게요.
| 항목 | 매수할 때 | 매도할 때 |
|---|---|---|
| 수량 | 10주 | 10주 |
| 주가 | 100달러 | 110달러 |
| 달러 금액 | 1,000달러 | 1,100달러 |
| 적용 환율 | 1달러당 1,400원 | 1달러당 1,250원 |
| 원화 환산액 | 1,400,000원 | 1,375,000원 |
주가는 100달러에서 110달러로 올라 달러 기준 수익률은 10%예요. 하지만 원화로 보면 140만 원을 투입해 137만 5천 원을 회수한 셈이에요. 세전 손익은 2만 5천 원 손실이고 수익률은 약 -1.79%예요.
주가 상승률보다 환율 하락이 더 큰 영향을 미쳤기 때문이에요. 이 사례에서 수수료를 제외한 손익분기 환율은 약 1,272.73원이에요. 매도 환율이 이보다 낮으면 주가가 10% 올라도 원화 기준으로는 손실이 나요.
원화 손익을 보여주는 네 줄의 계산식
매수 원가와 매도 대금은 각각 거래 당시의 환율로 원화 환산해야 해요.
매수 원가(원) = 수량 × 매수 주가(외화) × 매수 측 적용 환율 매도 대금(원) = 수량 × 매도 주가(외화) × 매도 측 적용 환율 원화 세전 손익 = 매도 대금 − 매수 원가 − 거래 비용 − 환전 비용 원화 세전 수익률 = 원화 세전 손익 ÷ 매수에 실제로 들어간 총원가 × 100
여기서 적용 환율을 하나로 단정하기는 어려워요. 직접 환전했다면 원화를 외화로 바꿀 때와 외화를 원화로 바꿀 때 실제로 적용된 환율을 확인해야 해요. 증권사가 환전을 대행했다면 회사가 제시한 환율이 적용될 수 있어요. 금융투자협회 표준약관에는 환전일의 대고객 전신환매매 현물환율을 바탕으로 회사와 은행이 결정한 환율이나 회사가 별도로 제시한 환율을 적용할 수 있다고 나와 있어요.
아직 주식을 팔지 않았다면 화면에 보이는 원화 손익은 평가액이에요. 매도했더라도 달러를 원화로 바꾸지 않았다면 최종 원화 회수액은 확정되지 않았어요. 계좌 화면의 평가환율과 실제 환전환율, 세금 계산용 환율은 목적이 다를 수 있으니 같은 숫자로 다루면 안 돼요.
## 계좌 화면의 수익률과 실제 입출금액이 다른 이유
증권계좌의 원화 평가손익은 현재 주가와 화면에 설정된 평가환율로 계산한 참고값일 수 있어요. 실제 현금 손익에는 아래 내역까지 반영돼요.

- 원화를 달러로 살 때 적용된 환율
- 달러를 원화로 팔 때 적용된 환율
- 해외주식 매매수수료
- 매수·매도 시 발생한 현지 세금이나 기타 부과금
- 환전 과정에 포함된 환전수수료 또는 스프레드
금융투자협회 설명서에 따르면 외화증권을 거래할 때 해외시장 매매수수료, 증권거래세, 기타 부과금과 위탁중개수수료가 발생할 수 있어요. 원화와 외화를 바꿀 때는 환전수수료도 들어요. 구체적인 요율은 증권사별 HTS·MTS에서 확인해야 해요.
계좌에 표시된 수익률 하나만 보기보다 거래내역서와 환전내역서를 함께 살펴보는 편이 정확해요. 특히 ‘평가손익’, ‘실현손익’, ‘환차손익’에 어떤 환율과 비용이 쓰였는지 증권사의 계산 기준을 확인해야 해요.
## 세전 투자 손익과 양도소득 계산의 차이
내 통장에서 실제로 오간 돈을 계산하는 것과 세금 신고용 양도차익을 계산하는 것은 목적이 달라요. 세전 투자 손익은 실제 매수·매도·환전 비용을 파악하는 값이에요. 세금 신고에는 법령이 정한 환율 적용 시기와 필요경비 범위를 따라야 해요.
현행 소득세법 시행령은 국외자산의 양도가액과 필요경비를 각각 수령하거나 지출한 날의 기준환율 또는 재정환율로 계산하도록 정하고 있어요.
국세청 안내에서는 해외주식 양도대금에 고객 계좌로 입금되는 날의 환율을, 취득가액과 양도비 등 필요경비에 결제대금이 출금되는 날의 환율을 적용한다고 설명해요. 같은 종목을 여러 번 샀다면 취득가액 계산 방식도 확인해야 해요. 국내 증권사가 제공하는 주식양도소득금액 계산보조자료는 신고에 활용할 수 있어요.
앱에 표시된 원화 평가손익을 그대로 양도소득금액으로 보면 안 돼요. 신고할 때는 증권사의 양도소득 계산자료와 거래·비용 증빙을 기준으로 확인하는 편이 안전해요.
## 거래내역에서 확인할 순서
실제 손익을 다시 계산하려면 아래 자료부터 모으면 돼요.

1. 매수 체결내역에서 수량, 단가와 매매수수료를 확인해요.
2. 매수대금 결제 또는 환전내역에서 실제 원화 지출액을 확인해요.
3. 매도 체결내역에서 수량, 단가, 매매수수료와 기타 부과금을 확인해요.
4. 달러를 원화로 바꿨다면 환전내역에서 실제 원화 수령액을 확인해요.
5. 원화 수령액에서 매수에 들어간 원화와 모든 비용을 빼요.
달러를 다시 투자해 아직 원화로 환전하지 않았다면 ‘외화 기준 실현손익’과 ‘현재 환율로 본 원화 평가손익’을 따로 기록하는 편이 좋아요. 그래야 주식을 골라 얻은 수익과 환율 변화로 생긴 손익을 구별할 수 있어요.
### 계산 기준
예시 계산은 `10주 × 100달러 × 1,400원`과 `10주 × 110달러 × 1,250원`을 각각 매수 원가와 매도 대금으로 사용했어요. 수수료·세금은 0원으로 두었고, 수익률은 소수점 셋째 자리에서 반올림했어요. 손익분기 환율은 `100달러 × 1,400원 ÷ 110달러`로 계산했어요. 실제 거래에서는 거래내역서에 표시된 금액과 증권사의 환율·수수료 기준을 사용해야 해요.
## 확인 기준과 공식 자료
[금융투자협회 외화증권거래설명서](https://law.kofia.or.kr/service/law/lawFullScreenContent.do?historySeq=1625&seq=271)
[금융투자협회 외화증권매매거래계좌설정약관 제6조](https://law.kofia.or.kr/service/law/detailArticlePrint.do?contentSeq=307992&historySeq=1796&seq=122)
[금융투자협회 외화증권거래설명서의 비용 안내](https://law.kofia.or.kr/service/law/lawFullScreenContent.do?historySeq=1625&seq=271)
[국가법령정보센터 소득세법 시행령 제178조의5](https://www.law.go.kr/LSW/lsSideInfoP.do?docCls=jo&joBrNo=05&joNo=0178&lsiSeq=286211&urlMode=lsScJoRltInfoR)
[국세청 해외주식과 세금 안내 PDF](https://taxlaw.nts.go.kr/downloadPDFFile.do?fleId=300000000001047678&fleSn=923559)
